아산시, 2급 감염병 백일해 환자 발생…소아·청소년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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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최근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2급 감염병인 백일해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백일해가 현재 학교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이며,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적절한 환기가 중요하다"며 "증상 발생 때 빠르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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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최근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2급 감염병인 백일해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백일해 확진자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전국 194배, 충남 42배로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인다.
백일해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처음에는 콧물이나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된다.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집단에서는 환자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수 있을 정도로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손 씻기, 기침 예절을 실천해야 하는데, 특히 접종 일정에 맞춘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 2·4·6개월에 기초접종 후, 생후 15∼18개월, 4∼6세, 11∼12세에 추가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백일해가 현재 학교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이며,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적절한 환기가 중요하다"며 "증상 발생 때 빠르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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