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 끔찍해! 자질 없어!”…英 매체, ‘연이은 졸전’ 사우스게이트호 향한 거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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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연이은 졸전에 자국 매체로부터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2차전 덴마크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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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연이은 졸전에 자국 매체로부터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2차전 덴마크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덴마크를 꺾고 2승을 기록해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하고자 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덴마크를 비롯해 세르비아, 슬로베니아와 함께 속한 C조 선수들 지켰지만, 아쉬운 경기력으로 고민만 남겨두게 됐다.
이에 잉글랜드는 킬리안 음바페가 포진한 프랑스를 비롯해 어린 자원들의 합류로 기대받는 개최국 독일,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네덜란드 부럽지 않은 팀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쉬운 경기력만 보였다. 1차전 세르비아전에서 벨링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후 답답한 공격력을 보였다. 심지어 후반전으로 들어서면서는 세르비아에게 점차 분위기를 내주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잉글랜드는 53%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슈팅은 세르비아보다 1회 적은 5회에 그쳤다.
덴마크와 2차전 또한 다르지 않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같은 선발 라인업으로 덴마크를 상대했다. 전반 18분 만에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중반부터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주더니 이번에는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전 들어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벤치에 앉아있던 재러드 보웬, 올리 왓킨스, 코너 갤러거, 에베레치 에제 등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연이은 졸전 속 자국 매체로부터 비판이 이어지고 있으며, 덴마크전 이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잉글랜드는 여전히 조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무패를 기록 중이나 끔찍한 모습이다”라며 “오늘 그들은 느리고, 무기력하고, 소극적이고, 공 소유와 관계없이 볼품 없없다. 턱 없이 부족한 모습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덴마크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훈련이 잘 되어있었고, 활기차고, 예리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자리를 잘 지키는 모습이었다”라고 비교까지 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잉글랜드는 슬로베니아와 조별리그 최종전만 남겨두고 있다. 승점을 추가한다면 16강행을 확정하게 된다. 전력상 슬로베니아보다 우위에 있으나, 계속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단기간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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