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TDF액티브 ETF 3종, 순자산 1000억 돌파

김경아 2024. 6. 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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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액티브 3종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2024.6.20. 종가 기준)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KODEX TDF2030/2040/2050액티브 ETF 총 3종의 TDF ETF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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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순자산 440억에서 1001억으로…올해 자금유입 477억
최저 수준 연 0.3% 총 보수, 짧은 환매 기간 등 스마트 연금투자자 호응
KODEX TDF액티브 ETF 3종, 순자산 1000

[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액티브 3종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6월30일 상장 이후 약 2년여만으로, 지난 연말 기준 순자산 440억원에서 1001억원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한국거래소 2024.6.20. 종가 기준)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KODEX TDF2030/2040/2050액티브 ETF 총 3종의 TDF ETF를 운용하고 있다. 이 3개 상품에 올해 47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KODEX TDF2050액티브의 유입 규모는 419억원에 달해 동일 2050 빈티지 TDF 30개 상품 중 2번째로 많았다. 이에 따라 KODEX TDF2050액티브의 설정액이 560억원까지 늘어나며 상장 2년여만에 동일 빈티지 TDF 중 5번째 규모가 될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KODEX TDF액티브 ETF의 높은 성장세는 동일 TDF유형 상품대비 높은 수익률과 낮은 총 보수, ETF 상품의 장점인 명확한 매수와 매도 가격 지정, 투명한 포트폴리오, 짧은 환매 기간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KODEX TDF액티브 3종은 과거 10년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 대비 수익률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환오픈형 글로벌 대표 주가지수와 국내 채권 조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주식과 채권 등 대부분의 자산을 국내외 대표 ETF상품으로 담아 최소 비용으로 최적의 자산배분을 구현했다. 총 보수비용이 연 0.2~0.3%수준으로 여타 TDF상품들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이를 바탕으로 이 상품들은 상장 이후 수익률이 각각 2050은 34.7%, 2040은 29.1%, 2030은 22.7%를 기록하며 동일 빈티지 TDF 중 최상위에 해당될 만큼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KODEX TDF2050액티브는 같은 기간 38.0%를 기록한 삼성한국형TDF2050(UH)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했고, KODEX TDF2040액티브 역시 전체 4위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KODEX TDF액티브3종은 ETF의 특성 상 당일 매수, 매도가 가능하고 투자자산 내역 또한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돼, 포트폴리오를 정비하거나 연금 출금 등을 위해 TDF 상품을 매도하려고 할 때 복잡하게 상품 내용을 확인하거나 열흘 정도의 시간을 소요할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연금시장이 투자기에서 조만간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으로 생활하는 인출기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인출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TDF ETF로 전환하는 투자자들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KODEX TDF액티브 ETF 3종은 일반TDF와 동일하게 연금 저축은 물론 DC/IRP 퇴직연금에서도 100% 투자가 가능해 ETF 자동 적립식 투자를 활용하는 스마트 연금투자자에게 안성 맞춤이다. 특히, DC/IRP를 이용해 퇴직연금 자산을 적극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30% 안전자산용으로 주식비중이 높은 KODEX TDF2050액티브를 활용해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TDF액티브 ETF가 높은 수익률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디폴트옵션 미지정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며 출시 2년만에 연금투자자들에게 주요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최근 연금계좌에서 ETF 자동 적립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스마트 연금투자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TDF ETF의 다양한 장점들을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TF #삼성자산운용 #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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