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케츠의 후계자가 되거라...바르사, '특급 유망주'와 재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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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마크 카사도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카사도와 새로운 계약을 맺는 데에 합의를 이뤄냈다. 거의 던딜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4년 계약이다. 사인이 임박했다. 바르셀로나는 카사도가 미래에 핵심 자원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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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마크 카사도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카사도와 새로운 계약을 맺는 데에 합의를 이뤄냈다. 거의 던딜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4년 계약이다. 사인이 임박했다. 바르셀로나는 카사도가 미래에 핵심 자원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 조르디 알바, 헤라르드 피케 등. 최전성기를 이끈 선수들을 하나 둘 떠나보낸 바르셀로나. 완벽하진 않지만 천천히 이들의 빈자리를 메웠다.
그럼에도 여전히 공백이 느껴지는 곳이 있다. 바로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떠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부스케츠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메시의 곁으로 향했다.
부스케츠를 보낸 바르셀로나는 그의 대체자를 구하고자 했다. 이에 지로나에서 오리올 로메우를 데려오기도 했으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 모두 부스케츠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순 없었다. 이에 마르틴 수비멘디와 귀도 로드리게스 등 외부 자원들이 바르셀로나와 연관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부스케츠의 '잠재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는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주인공은 카사도. 스페인 국적으로 라 마시아 출신 자원이다. 172cm로 피지컬적인 부분에선 부스케츠와 다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며 어렸을 때부터 부스케츠의 플레이를 보고 자랐다.
연령별 팀에선 대체불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바르사 애슬레틱에서 캡틴을 달고 있으며 2023-24시즌엔 컵 대회 포함 30경기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로 무대 경험도 있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프로 데뷔를 이뤄냈고 2023-24시즌엔 리그와 UCL에서 총 4경기에 나섰다. 정규 1군 멤버가 되기 위해선, 여전히 더욱 많은 성장을 해야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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