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G디스플레이, 북미 출하량 증가…목표주가↑"

김태균 2024. 6. 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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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디스플레이 부품 업체인 LG디스플레이와 관련해 "북미 스마트폰 패널의 물량이 대거 늘어날 것"이라며 21일 목표주가를 종전 1만3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올렸다.

이규하 연구원은 "북미의 신형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2분기 말∼3분기 초 차질 없이 납품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최대 생산 능력에 가깝게 물량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며 "북미 스마트폰 패널의 올해 출하량은 종전 5천700만대에서 20% 오른 6천850만대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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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촬영 안 철 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디스플레이 부품 업체인 LG디스플레이와 관련해 "북미 스마트폰 패널의 물량이 대거 늘어날 것"이라며 21일 목표주가를 종전 1만3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올렸다.

이규하 연구원은 "북미의 신형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2분기 말∼3분기 초 차질 없이 납품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최대 생산 능력에 가깝게 물량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며 "북미 스마트폰 패널의 올해 출하량은 종전 5천700만대에서 20% 오른 6천850만대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예전 790억원에서 3천990억원으로 대폭 올렸다.

LG디스플레이는 올 한 해 실적까지는 영업 적자를 내지만, 내년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NH투자증권은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북미 고객사의 OLED 수요가 확대되고 폴더블 제품(접힐 수 있는 IT 기기)의 출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업황 및 실적 개선을 고려해 저가 매수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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