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세 번째 우승 노리는 박지영, 4언더파 굿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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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세 번째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박지영은 20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인 박지영은 정세빈과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과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정상에 올랐던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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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은 20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인 박지영은 정세빈과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첫날 박지영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된 이유는 지난달 21일 맹장 수술을 받은 뒤 첫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기 때문이다. 지난주 복귀전이었던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공동 25위를 차지했던 그는 이날 더욱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은 각각 84.62%와 88.88%로 날카로운 샷감을 자랑했다.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도 나쁘지 않았다. 그는 그린 적중시 홀당 평균 퍼트수 1.63개를 기록했다.
박지영은 “전반에는 5타를 줄이는 완벽한 플레이를 했다. 그러나 후반에는 1타를 잃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맹장 수술 여파가 아직도 남아 있다. 진통제를 먹기도 했는데 통증이 있어 쉽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과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정상에 올랐던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목표를 4승으로 잡았는데 차근차근 승수를 추가해나가려고 한다”며 “매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첫날처럼만 경기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이나는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김수지, 이채은, 김민주 등과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2022년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민지는 2언더파 70타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던 노승희도 2타를 줄이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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