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최성원 마르티네스 팔라손 등 ‘우승후보’ 32강 순항…스롱-김세연 LPBA 8강 대결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4. 6. 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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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와 최성원 강민구 마르티네스 팔라손 응오 등 강호들이 순항하며 32강에 합류했다.

또한 LPBA는 스롱-김세연, 강지은-사카이, 임경진-이신영, 서한솔-최지민 8강대결로 압축됐다.

LPBA 16강전에선 스롱피아비, 강지은 김세연 사카이와 이신영이 이기며 8강에 진출했다.

LPBA 8강전은 서한솔-최지민, 이신영-임경진(이상 21일 18:00) 스롱-김세연, 강지은-사카이(이상 20:30) 경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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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챔피언십
조재호 최성원 나란히 세트스코어 3:1승
강민구 신정주 김무순 박기호도 32강
LPBA 8강 스롱-김세연, 강지은-사카이
임경진-이신영, 서한솔-최지민
20일 밤 열린 24/25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챔피언십’64강전 3~4턴에서 (왼쪽부터) 조재호 최성원 마르티네스 팔라손 등 우승후보들이 나란히 승리, 32강에 합류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조재호와 최성원 강민구 마르티네스 팔라손 응오 등 강호들이 순항하며 32강에 합류했다. 또한 LPBA는 스롱-김세연, 강지은-사카이, 임경진-이신영, 서한솔-최지민 8강대결로 압축됐다.

20일 밤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24/25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챔피언십’ 64강 3~4턴과 LPBA 16강전이 마무리됐다.

◆조재호 최성원 나란히 3:1승…마르티네스, 팔라손 등 32강

조재호는 스페인의 이반 마요르를 맞아 하이런8점 등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15:8, 4:15, 15:2, 15:13)로 승리했다. 첫 세트를 가볍게 따낸 조재호는 두 번째 세트에서 하이런13점을 맞으며 내줬다. 그러나 3세트에 초구부터 8점 장타를 터뜨리며 6이닝만에 15:2로 이긴데 이어 마지막 4세트에선 접전 끝에 15:13(10이닝)으로 끝내며 32강에 올랐다.

최성원도 주시윤을 세트스코어 3:1(15:9, 7:15, 15:11, 15:3)로 제압했다. 최성원은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에 11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15:11로 이겼고, 4세트에선 4이닝에 터진 하이런7점에 힘입어 15:3으로 승리했다.

사이그너와 산체스, 필리포스 등 외인 강호들이 일찍 대회를 마감한 가운데 마르티네스, 팔라존, 응오, Q응우옌과 ‘신입생’ 하샤시는 32강에 올랐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는 3점에 가까운 애버리지(2.813)와 하이런11점을 앞세워 박명규를 세트스코어 3:0(15:3, 15:5, 15:7)으로 물리치며 64강을 통과했다. 1세트를 6이닝만에 따낸 마르티네스는 두 번째 세트를 ‘끝내기 하이런11점’을 내세워 단 2이닝만에 끝냈다. 3세트 역시 중후반에 터진 연속득점으로 8이닝만에 15:7로 마쳤다. 마르티네스는 3개 이닝을 불과 16이닝만에 끝내며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했다.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은 임태수와 세트스코어 2:2로 비긴 뒤 승부치기에서 승리했다. 승부치기에선 임태수가 ‘선공’을 잡아 유리했으나 득점에 실패했고, 이어 팔라손이 1득점하며 32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또한 강민구 김무순 박기호 최재동 신정주와 응오딘나이 Q응우옌, 몬테스 등이 32강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1~2턴에선 하이런15점을 친 엄상필과 강동궁 황득희 이상대 김종원 ‘17세 최연소’ 김영원 초클루, 체네트 등이 32강에 올랐다.

◆스롱-김세연, 강지은-사카이, 이신영-임경진, 서한솔-최지민 8강 대결

LPBA 16강전에선 스롱피아비, 강지은 김세연 사카이와 이신영이 이기며 8강에 진출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스롱피아비는 전어람을 맞아 세트스코어 3:0(11:8, 11:5, 11:3)으로 가볍게 승리, 8강행 티켓을 따냈다. 강지은도 오지연을 세트스코어 3:0(11:10, 11:10, 11:1)으로 물리쳤다. 강지은-오지연 경기 1, 2세트는 1점차로 승부가 나는 접전이었다. 1세트에선 강지은이 10:10 동점에서 15이닝에 1득점하며 이겼고, 2세트는 20이닝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강지은이 막판 역전승했다. 강지은은 18이닝까지 8:10으로 끌려갔으나 19~20이닝에 3득점하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는 7이닝만에 11:1로 싱겁게 끝났다.

김세연과 서한솔은 각각 오도희, 백민주를 세트스코어 3:2로 힘겹게 제압했고, 사카이는 차유람을 3:1, 임경진은 정은영을 3:0, 최지민은 강유진을 3:2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들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이신영은 오수정과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8강에 올랐다.

LPBA 8강전은 서한솔-최지민, 이신영-임경진(이상 21일 18:00) 스롱-김세연, 강지은-사카이(이상 20:30) 경기로 치러진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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