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박용택 기록 넘었다…손아섭, 통산 최다 안타 '새 역사'
NC다이노스의 손아섭이 두산과의 경기에서 안타를 쳤습니다. 'KBO 통산 최다 안타' 1위라는 진기록을 썼는데요. 한편 KIA는 세 번의 홈런으로 LG에 역전에 재역전승까지 거듭하며 승리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오늘의 야구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NC와 두산의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
6회초 NC 손아섭이 두산 알칸타라의 공을 가볍게 밀어쳐 좌전 안타를 뽑아냅니다.
이 안타, 손아섭의 KBO통산 2505번째 안타입니다.
"오빠! 오빠!"
관중석에서도, 더그아웃에서도 축하 박수가 쏟아졌는데요.
이 안타로 손아섭은 LG의 전설 박용택을 제치고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다안타 부문 1위로 올라섰습니다.
대기록 달성에 손아섭도 헬멧을 들고 감사 인사를 합니다.
[손아섭/NC다이노스]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지금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타석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마지막에는 저도 몇개까지 칠지 좀 궁금합니다."
그러나 경기는 두산이 NC를 2대 0으로 꺾고 2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광주에서는 KIA가 LG에 6대 5,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0대2로 끌려가던 5회 KIA의 김도영이 데뷔 첫 만루홈런을 때려 시즌 18번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맞선 LG도 홈런으로 응수해 경기를 돌려놨는데요.
8회말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
오른쪽으로 뻗어가는 공, 우익수 따라가보지만 담장을 넘겨버립니다.
경기는 다시 5대 5 동점.
이어서 타석에는 KIA 나성범.
잘맞은 타구가 다시 오른쪽으로 날아가 관중석에 떨어집니다.
승부를 결정지은 나스타, 나성범의 짜릿한 한방이었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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