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폐암 치료물질, 美 FDA에 임상 1상계획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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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설계전문기업 보로노이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VRN11'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21일 보로노이에 따르면 한국, 미국, 대만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기존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에 대한 약물 내성으로 발생하는 'EGFR C797S' 변이 암 환자에서 VRN11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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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약물설계전문기업 보로노이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VRN11'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21일 보로노이에 따르면 한국, 미국, 대만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기존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에 대한 약물 내성으로 발생하는 'EGFR C797S' 변이 암 환자에서 VRN11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말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올해 1월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VRN11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은 바 있다.
김대권 보로노이 연구부문 대표는 "미국 FDA의 권고에 따라 애초 계획했던 임상 1b상이 아닌 1a상부터 미국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VRN11 임상개발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비소세포폐암 환우와 가족들이 하루 빨리 고통과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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