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레거시 수요 개선"…11만전자 전망-다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올투자증권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삼성전자의 레거시 수요 개선이 실적으로 확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80조2000억원(전 분기 대비 +12%), 영업이익은 8조4000억원(+27%)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8조2000억원) 대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직전 대비 반도체(DS) 추정치는 상향, 모바일(MX) 추정치는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삼성전자의 레거시 수요 개선이 실적으로 확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으로 갈수록 반도체 레버리지 효과도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21일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80조2000억원(전 분기 대비 +12%), 영업이익은 8조4000억원(+27%)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8조2000억원) 대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직전 대비 반도체(DS) 추정치는 상향, 모바일(MX) 추정치는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부문에 대해서는 "디램(DRAM) B/G(비트그로스)는 3%, ASP(평균판매단가) 14% 성장, 낸드(NAND)의 B/G는 1%, ASP 17% 성장을 전망한다. 전반적 수요의 본격 회복세 이전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을 유지하고 재고 평가손 환입 효과 역시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유의미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모바일 부문에 대해서는 "모바일 출하량은 전년 대비 견조, 평균판매단가 상승이라는 기존 예상에 부합할 것으로 본다"라며 "다만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확대로 수익성은 악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330조원(+28%), 영업이익은 37조8000억원(+89%)으로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레거시는 이미 2분기부터 일반 서버 중심으로 회복세가 보이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는 글로벌 밸류체인 전반에서 유사하게 포착된다"라며 "향후 HBM(고대역폭메모리)과 고용량 eSSD에서의 경쟁력이 더해지면 추가적인 이익 극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조윤희 "이혼 전 매일 악몽"→최동석은 '오열'…이혼 속내 고백 - 머니투데이
- '매출 대박' 성인용품점 20대 사장의 고민…"엄마가 울면서 말려" - 머니투데이
- 어린 두 딸 뒀는데…51세 김원준 "경도인지장애 판정" 고백 '충격' - 머니투데이
- 조현아, 구독자 64만 '조목밤' 돌연 종영 왜?…"지키려 애썼지만" - 머니투데이
- 안재욱, 미국서 쓰러져 뇌 수술…"죽을 고비 넘겨, 꿈이길 바랐다" - 머니투데이
- 해외서 잘 나가더니 몸값 두배 찌웠다…식품사 밸류업 성적 결과는 - 머니투데이
- '돌돌싱' 61세 황신혜 "더 이상 결혼 안 할 것…연애엔 열려있어" - 머니투데이
- 美, 1년여만에 韓 '환율 관찰대상국' 재지정…"경상수지 흑자 급증" - 머니투데이
- 한번 오면 수천만원씩 썼는데…"중국인 지갑 닫아" 면세점 치명타 - 머니투데이
- "형사님 감사합니다"...'동생 살인' 60대, 법정서 부실 수사 경찰에 꾸벅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