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장동민, 한 달에 행사 50개 했는데…15년 간 뚝 끊긴 이유 "축제서 등록금 터진다고 망언"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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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동민이 대학교 행사에서 했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장동민은 "솔직히 예전에 행사 MC를 한 달에 50개도 한 적 있다"며 "대학 행사 너무 좋았다. 저 사건 때문에 15년간 대학 행사를 한 번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주우재는 "형이 제일 싫어하는 호들갑을 떨었구나"하며 공감했고 장동민은 "처음엔 '알겠습니다' 하고 넘어갔지만 마지막에도 멘트 잘해주셔야 한다는 당부를 들어 거기서 내가 나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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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방송인 장동민이 대학교 행사에서 했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57회에서는 의뢰인을 위해 복팀 권은비, 덕팀 김대호, 양세찬이 발품을 팔러 나섰다.
이날 주우재는 "여름에 워터밤 말고 대학 축제도 되게 많이 하잖나. 대학 축제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며 장동민을 언급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하지 마"라고 질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장동민은 "솔직히 예전에 행사 MC를 한 달에 50개도 한 적 있다"며 "대학 행사 너무 좋았다. 저 사건 때문에 15년간 대학 행사를 한 번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침부터 밤까지 MC를 맡았다. (관계자가) 아침 첫 순서 때 와서 '밤에 불꽃축제가 있는데 그게 메인이다. 멘트를 잘 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하더라"면서 "알겠다고 했는데도 같은 이야기를 70명한테 들었다. 마지막 멘트를 하러 올라가는 길에도 그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듣던 주우재는 "형이 제일 싫어하는 호들갑을 떨었구나"하며 공감했고 장동민은 "처음엔 '알겠습니다' 하고 넘어갔지만 마지막에도 멘트 잘해주셔야 한다는 당부를 들어 거기서 내가 나간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분의 등록금이 터지고 있습니다"라고 발언을 하니 학생들이 엄청 좋아했다고. 장동민은 " 다음날 '의식 있는 연예인'이라는 수식어로 기사까지 났다. 그런데 그 이후로 잡혔던 대학 행사는 무슨 헛소리를 할지 모른다면서 다 취소됐다"고 씁쓸해했다.
이에 김숙은 "난 멋있다. 의식 있지 않냐"고 두둔했고 주우재는 "내가 대학 축제 관련자였다면 형을 1순위로 모실 것이다. 오히려 바이럴이 될 것 같다"고 위로했지만 장동민은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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