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탈환' 현대제철, WK리그 창녕WFC에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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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실업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창녕WFC를 꺾고 다시 선두로 복귀했다.
현대제철은 20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16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4를 쌓은 현대제철은 이날 수원FC 위민(승점 26)과 1-1로 비긴 화천 KSPO(승점 32)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 자리로 다시 올라섰다.
전반 37분 손화연의 헤더 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나선 현대제철은 후반 12분 박예은의 페널티킥 추가골이 터지며 승리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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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20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16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4를 쌓은 현대제철은 이날 수원FC 위민(승점 26)과 1-1로 비긴 화천 KSPO(승점 32)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 자리로 다시 올라섰다.
6연패에 빠진 창녕WFC(승점 5)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반 37분 손화연의 헤더 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나선 현대제철은 후반 12분 박예은의 페널티킥 추가골이 터지며 승리를 매조졌다.
화천생체구장에서는 KSPO가 수원FC와 한골씩 주고받고 무승부에 그쳤다.
전반 18분 수원FC 문미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KSPO는 전반 41분 고유나의 헤더 동점골이 터지며 패배에서 벗어났다.
KSPO는 2위에 랭크됐고, 수원FC도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경주한수원(승점 27)은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세종 스포츠토토(승점 21)를 상대로 3-1 승리를 따내고 3위로 올라섰다. 스포츠토토는 5위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한수원은 후반 4분 현슬기의 헤더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17분 스포츠토토의 김도연에게 헤더로 동점골을 내주며 잠시 주춤했다.
한수원은 후반 29분 곽민정이 헤더로 골맛을 보더니 후반 추가시간 쿄가와의 헤더 쐐기골이 터지며 승리를 따냈다.
공교롭게도 이날 터진 4골은 모두 헤더 득점이었다.
이밖에 문경 상무(승점 11)는 서울시청(승점 15)을 상대로 전반 39분 터진 노진영의 득점을 끝까지 지키면서 1-0으로 이겼다. /연합뉴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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