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동력 잃었나… 비트코인, 6만4000달러대 횡보

김유진 기자 2024. 6. 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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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6만4000달러대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의 금리 인하가 늦어지고 비트코인 ETF에서 자금이 계속해 빠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지난주 2억7400만달러 이상이 유출됐으며, 피델리티와 ARK의 비트코인 펀드에서도 각각 약 1억5000만달러씩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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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비트코인이 6만4000달러대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49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보다 0.16% 오른 수치다.

지난 3월 7만3798달러까지 오른 비트코인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의 금리 인하가 늦어지고 비트코인 ETF에서 자금이 계속해 빠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쉐어즈 인터내셔널 데이터를 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상품에서 약 6억달러(약 8300억원) 이상 빠져나갔다. 3월 이후 최대 규모의 유출이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지난주 2억7400만달러 이상이 유출됐으며, 피델리티와 ARK의 비트코인 펀드에서도 각각 약 1억5000만달러씩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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