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탄생한 명곡?…송창식 "감옥에서 아내 떠올리며 노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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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창식이 자신의 대표곡 '사랑이야'를 교도소에서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송창식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에서 노래 '사랑이야'의 탄생 비하인드를 전했다.
송창식은 교도소에서 결혼을 앞둔 아내를 떠올리며 노래 '사랑이야'를 만들었다고 한다.
송창식은 당시 면회실 유리창을 두고 자신이 노래를 부르면 아내가 가사를 받아적었다는 소문에 "약간 과장이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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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창식이 자신의 대표곡 '사랑이야'를 교도소에서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송창식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에서 노래 '사랑이야'의 탄생 비하인드를 전했다.
송창식은 1977년 예비군 훈련에 5번 불참했다는 이유로 20일간 교도소에 갇혀 있었다고 했다. 당시 예비군 훈련 불참은 대부분 가벼운 벌금형에 그쳤지만, 자신은 이례적으로 구속까지 됐다고 했다.
송창식은 교도소에서 결혼을 앞둔 아내를 떠올리며 노래 '사랑이야'를 만들었다고 한다. 면회를 온 아내에게 가사를 전달해 노래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송창식은 당시 면회실 유리창을 두고 자신이 노래를 부르면 아내가 가사를 받아적었다는 소문에 "약간 과장이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가사를 써서 건네주고, 좀 고쳐 달라고 했다. 유리창을 두고 노래를 부르기에는, 감옥이 그렇게 안 된다"고 부연했다.
송창식은 '사랑이야' 작사가로 아내 이름을 올렸다며 "결혼 기념으로 작사를 아내 이름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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