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제1원전 6호기 냉각설비 멈춘 건 금속판 화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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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6호기에서 사용후핵연료 냉각 설비가 10시간 동안 멈췄던 건 금속판이 불에 탔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20일 열린 원자력규제위원회 회의에서 도쿄전력은 고압 전원 반에 전기를 보내는 금속판이 타버리는 화재가 발생한 것이 냉각 설비 정지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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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지난 18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6호기에서 사용후핵연료 냉각 설비가 10시간 동안 멈췄던 건 금속판이 불에 탔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20일 열린 원자력규제위원회 회의에서 도쿄전력은 고압 전원 반에 전기를 보내는 금속판이 타버리는 화재가 발생한 것이 냉각 설비 정지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장을 조사한 결과 길이 40㎝ 정도의 다른 금속 조각이 금속판에 접촉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전력 측은 전기를 보내는 금속판은 보통 덕트 안에 수납돼 있는데, 그 덕트 안에 금속 조각이 들어 있었던 이유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이 금속 조각이 화재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더 자세히 조사하기로 했다.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는 지난 18일 오전 6호기 고압 전원 반에 공급되는 전기가 일부 차단되면서 사용후핵연료 냉각 설비가 10시간 가까이 멈춰 있었다.
같은 날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지난해 가을 이후 작업 인력이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에 접촉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업체 측은 작업의 복잡성에 대한 위험 파악이 부족했던 것이 그 배경이라고 밝혔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도쿄전력에 점검 결과를 더 자세히 분석해 개선책을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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