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콜마비앤에이치, 연간 실적 저점 지나…하반기 회복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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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1일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에 대해 지난해를 저점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종식을 계기로 애터미의 영업 활동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원재료 상승세 둔화에 따라 원가 부담이 완화하고, 지난해 말 가동된 세종 3공장의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고정비 증가 분도 상쇄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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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1일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에 대해 지난해를 저점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 주가는 3만7000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콜마비앤에이치의 종가는 1만5620원이다.
하나증권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6618억원, 408억원으로 전망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종식을 계기로 애터미의 영업 활동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원재료 상승세 둔화에 따라 원가 부담이 완화하고, 지난해 말 가동된 세종 3공장의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고정비 증가 분도 상쇄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652억원, 9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상반기까지는 고정비에 대한 부담이 상존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해외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해외 매출액 1751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이후 매출 감소세를 보이던 동남아 지역의 수요 회복이 가시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심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는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절감, 해외는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의 회복 및 러시아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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