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복까지 입고 얼마나 더우실까"…남매 가족이 소방서에 기부한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더위 속에 산불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들을 위해 용돈을 모아 간식을 기부한 아이들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광주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119 안전센터에 간식과 함께 자신들을 남매와 어머니라고 밝힌 편지가 전해졌습니다.
북부소방서는 내부 심의를 거쳐 음료와 과자 등은 지역 내의 복지 장애 아동 시설에 전달했고 치킨은 변질 우려가 있어서 당시 산불 현장에 동원된 소방대원 등의 간식으로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산불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들을 위해 용돈을 모아 간식을 기부한 아이들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광주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119 안전센터에 간식과 함께 자신들을 남매와 어머니라고 밝힌 편지가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전날 광주 북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지켜본 듯 "그냥 있어도 더운데 불 옆에 방화복까지 입고 얼마나 더우실까"라고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이런 물품들을 기부했는데요.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이 2주 동안 모은 용돈으로 구매한 거라고 하네요.
어머니는 큰돈은 아니지만 몇 달을 모은 용돈을 선뜻 내놓는 아이들이 참 고맙고 예뻐서 대신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북부소방서는 내부 심의를 거쳐 음료와 과자 등은 지역 내의 복지 장애 아동 시설에 전달했고 치킨은 변질 우려가 있어서 당시 산불 현장에 동원된 소방대원 등의 간식으로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화면제공 : 광주북부소방서)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꼬꼬무 찐리뷰]"내 딸은 살인하지 않았어요"…딸 구하려 목숨 걸고 온두라스로 간 아빠
- 횡단보도 건너던 3명 목숨 앗아간 80대…"못 봤다" 선처 호소
- 법원 "아트센터 나비, SK본사 나가야"…노소영 측 "이 더위에 어디로"
- 떡볶이 먹는 유관순, 위스키 마시는 안중근…"AI야 고마워" [스브스픽]
- "일류대 졸업했는데…금융교육 안돼서 패가망신하는 사람 많아"
- "눈치 볼 필요 있나요"…무더위에 '양산' 선택한 남성들 늘었다
- 장마가 달라졌다…"이 정도면 우기 아닌가" 요즘 늘어난 현상
- 한동훈 직격 홍준표 "정치적 미숙아 넘어 이재명 못지않게 뻔뻔"
-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왜 정당방위를 주장하나?…'궁금한 이야기Y' 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