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북·러 관계 주시할 것…인·태 지역과 동맹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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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최근 진행된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을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동맹 관계를 강화할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러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것에 대해 "놀랍지 않다"면서도 북한의 러시아 전쟁 지원은 "주권과 법치를 존중하는 모든 국가들에게는 확실히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그들이 군수품을 얻기 위해 북한과 같은 나라로 가야 한다는 것은 러시아가 얼마나 고립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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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품 얻으려 북한 가는 것, 러가 얼마나 고립됐는지 보여줘"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최근 진행된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을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동맹 관계를 강화할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러 회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두 나라의 협력 관계를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태평양 지역, 넓게는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우리는 안보와 안정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진 국가들과 협력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동맹 관계를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동맹인 한국에 대한 "우리의 철통 같은 지지를 매우 분명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러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것에 대해 "놀랍지 않다"면서도 북한의 러시아 전쟁 지원은 "주권과 법치를 존중하는 모든 국가들에게는 확실히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과의 군사 기술 협력 강화를 시사한 점도 언급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그들이 군수품을 얻기 위해 북한과 같은 나라로 가야 한다는 것은 러시아가 얼마나 고립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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