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북러 협정에 엄중한 우려…안보 위해 행위 단호 대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20일 북한과 러시아가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조 장관은 "나는 이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싶다"며 "그리고 북한의 군사 능력을 강화하는 직접적 또는 간접적 지원이나 협력은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이 결의안에 동의했던 안보리 주요 이사국이 이러한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이 결의안을 위반한 것은 정말 유감스럽다"며 "따라서 국제 사회는 국제 평화와 안보를 저해할 수 있는 모든 불법 활동을 규탄하고 대처하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한 대한민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행위에 단호하고 결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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