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 온찜질? 냉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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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흔히 받는 질문이다.
다친 후 냉찜질을 하는 것은 알겠는데, 그럼 언제부터 온찜질을 해야 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다친 후 2일 정도 후에 통증이나 열감이 좋아지면 냉찜질 대신 온찜질을 하라고 한다.
물론 다친 정도에 따라 하루 만에 온찜질로 바꾸거나, 1주일까지도 냉찜질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가 치료를 했는데 증상 호전이 더딘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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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찜질 해야 하나요? 냉찜질 해야 하나요?
진료실에서 흔히 받는 질문이다. 흔히 반대쪽 찜질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이런 질문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둘 중 하나만 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둘 다 맞는 경우도 의외로 있다. 그러기 때문에 둘 중 하나의 찜질만 해야 하는 경우를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우선 냉찜질이다.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해당 부위로 가는 혈류의 양을 감소시켜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관절을 삐거나 타박상이 있을 때 등 급성 외상이 생기고 나서 다친 부위가 부어 오르거나 통증이 심할 때 냉찜질이 효과가 좋다. 또한 수술이나 깁스 등의 고정술 후 열감이 생길 때, 그리고 봉와직염 등의 염증으로 인한 열감, 통증이 있을 때도 냉찜질이 좋다.
주의할 점은 냉찜질을 할 때 사용하는 얼음 등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피부 손상이 생길 수도 있으니 얇은 수건이나 두세 겹의 비닐을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냉찜질의 시간은 15-20분 정도가 적당하나, 냉찜질하면서 찜질 부위가 너무 차가워질 때는 시간을 줄이고, 열감이나 통증이 지속될 때는 이것보다 시간을 늘려도 무방하다.
다음은 온찜질이다. 온찜질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이로 인해 경직된 근육 이완과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환부 조직의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고 혈액 순환을 도와주어 환부의 회복을 돕는다. 따라서 온찜질은 급성 통증, 열감, 부종이 회복된 이후 시행하면 좋다. 이러한 온찜질은 외상에서 회복될 때, 근육통, 관절 경직 등에 좋다.
다친 후 냉찜질을 하는 것은 알겠는데, 그럼 언제부터 온찜질을 해야 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다친 후 2일 정도 후에 통증이나 열감이 좋아지면 냉찜질 대신 온찜질을 하라고 한다. 물론 다친 정도에 따라 하루 만에 온찜질로 바꾸거나, 1주일까지도 냉찜질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가 치료를 했는데 증상 호전이 더딘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양동현 노은정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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