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출마선언 앞서 보수 텃밭 먼저 찾는다…'TK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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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 예정인 나경원 의원이 21일 보수 텃밭인 경북을 찾는다.
나 의원은 전날 "결정의 때는 차오르고 있다"며 "중진 의원부터 시작해 우리 당 내외의 여러 가지 민심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2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에 이어 나 의원까지 본격 후보 대열에 합류하면서 미니 대선에 준하는 전당대회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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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결심 굳히고 선언 시기·장소 조율중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 예정인 나경원 의원이 21일 보수 텃밭인 경북을 찾는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만날 예정이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와 당원투표 80%를 반영하는 만큼 절반에 가까운 당원이 포진해있는 영남권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나 의원은 사실상 출마 결심을 굳힌 상태다. 출마 선언 시기와 장소를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 의원은 전날 "결정의 때는 차오르고 있다"며 "중진 의원부터 시작해 우리 당 내외의 여러 가지 민심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2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에 이어 나 의원까지 본격 후보 대열에 합류하면서 미니 대선에 준하는 전당대회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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