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음식 먹고 여기저기 탈났네"...음식 안 상하게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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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오염된 식품 섭취로 인한 식품매개감염병(식중독)에 대해 더 주의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
특히, 최근에는 캠핑 등 야외에서 식품 섭취를 하는 사람이 늘면서 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 음식 덮어두기 = 파리 등 해충으로 인해 식품이 교차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능하면 음식은 덮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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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오염된 식품 섭취로 인한 식품매개감염병(식중독)에 대해 더 주의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 특히, 최근에는 캠핑 등 야외에서 식품 섭취를 하는 사람이 늘면서 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을 먹을지, 어떻게 준비 및 조리할 지 미리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올여름 식품매개감염병에 걸릴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에서 소개한 내용을 토대로 알아본다.
△ 식품 안전지침 숙지하기 =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때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건 상하기 쉬운 음식은 4°C 이하에 보관해야 한단 점이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의하면, 식품매개감염병을 일으키는 세균은 대개 4~60℃의 온도에서 증식한다. 따라서 찬 음식은 4°C 이하로, 뜨거운 음식은 60°C 이상으로 보관해야 세균의 증식을 방지할 수 있다. 미국 농무부(USDA) 식품안전검사국 대변인 헤수스 가르시아 또한 같은 지침을 제시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음식을 2시간 이상 실온에서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2시간 규칙'을 따를 것을 권하기도 했다.
△ 올바른 손 씻기 = 음식을 다루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다. 비누로 거품을 충분히 낸 후 20초 이상 깨끗이 씻고 충분히 헹군다. 흐르는 물이 없는 경우에는 알코올 함량이 60% 이상인 손 소독제나 물티슈를 사용해 손을 닦는다.
△ 조리용 온도계 사용하기 = 요리를 하는 동안에는 음식의 색이나 질감 변화, 불에 올려놓은 시간 등 눈에 보이는 신호에 의존하기보다 조리용 온도계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음식은 70℃ 이상에서 30분 이상 충분히 가열·조리하도록 한다.
△ 상하기 쉬운 음식 올바르게 포장하기 = 해변, 공원, 캠핑장과 같이 야외로 나가 식사를 하는 경우 부패하기 쉬운 음식은 반드시 시원한 아이스박스나 보냉 가방에 넣고 얼음, 아이스팩, 얼린 음료 등을 넣어 함께 포장한다.
△ 음식 덮어두기 = 파리 등 해충으로 인해 식품이 교차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능하면 음식은 덮어두는 것이 좋다.
△ 날 음식 닿았다면 바로 세척하기 = 육류, 가금류, 해산물을 섭취할 시에는 다른 음식으로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음식 준비가 끝나면 아이스박스, 식기, 도마 등 음식 준비 공간 및 보관용기를 깨끗이 세척한다. 날고기를 불판으로 옮긴 후에는 음식을 담아두었던 접시를 즉시 치우는 게 좋다. 그리고 이 접시에 다시 조리된 음식을 담지 않는다. 날고기에서 나온 육즙의 박테리아가 조리된 음식을 교차 오염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 그늘에서도 '2시간 규칙' = 그늘막을 쳤다고 해서 그 아래 음식을 더 오래 둘 수 있는 건 아니다. 햇볕에 있는 것보다 음식이 조금 더 시원할 수는 있어도, 여전히 2시간 규칙이 적용된다.
△ 잘 상하지 않는 음식으로 준비하기 = 음식이 상할 가능성을 줄이는 또 다른 방법은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음식을 위주로 준비하는 것이다.
지해미 기자 (pcraem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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