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과학·기술‧탄소시장 등 분야별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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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베트남 사이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제 1차 한-베트남 기후변화 협력 공동위'가 20일 화상으로 개최됐다.
두 나라는 △기후변화 정책,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전망 △친기후 과학·기술 협력, 탄소시장 등 분야별 양국 협력 강화 방안 △파리협정 제6.2조(국가간 자발적 협력을 통한 국제감축사업에서 발급된 감축실적을 NDC 달성에 활용)를 활용한 국제감축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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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와 베트남 사이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제 1차 한-베트남 기후변화 협력 공동위’가 20일 화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동위에는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레 꽁 타잉(Le Cong Thanh)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공동위는 ‘대한민국 정부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정부 간의 기후변화 협력에 관한 기본협정’에 따라 개최된 첫 번째 회의이다.
두 나라는 △기후변화 정책,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전망 △친기후 과학·기술 협력, 탄소시장 등 분야별 양국 협력 강화 방안 △파리협정 제6.2조(국가간 자발적 협력을 통한 국제감축사업에서 발급된 감축실적을 NDC 달성에 활용)를 활용한 국제감축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나라는 올해 11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될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신규 기후 재원 목표(NCQG, New Collective Quantified Goal) 수립과 파리협정 6조 이행지침 협상 완결이 우선순위 의제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 기후변화 대응 정책,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이행 동향을 소개하고 올해 말 제출할 제1차 격년투명성보고서(BTR, Biennial Transparency Report)와 2025년 제출 예정인 2035 NDC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파리협정 6.2조를 활용한 국제감축사업이 양국 NDC 달성과 기후 분야 민간투자 촉진을 통한 탄소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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