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진심인 BMW…'부·울·경'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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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가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공들인 효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BMW가 벤츠를 제치며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음에도 '부·울·경' 지역에서는 벤츠 2만2436대, BMW 1만6840대로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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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지역은 과거 벤츠가 장악한 시장이었음
BMW그룹코리아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BMW와 MINI, BMW모토라드 브랜드로 참가한다. 2022년 부산모터쇼에 이어 올해도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한 부스를 꾸린다.
BMW는 올해 초고성능 모델 'BMW 뉴 M4'와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SAC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MINI 브랜드는 고성능 '뉴 MINI 컨트리맨 JCW', 시대의 아이콘에서 전기차의 아이콘으로 진화한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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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BMW가 벤츠를 제치며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음에도 '부·울·경' 지역에서는 벤츠 2만2436대, BMW 1만6840대로 2위에 머물렀다.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판매 비중을 차지하는 부산 시장에선 BMW가 벤츠에 2020년 3424대 차이로 뒤처졌는데 2022년 775대로 격차가 줄었고 지난해 1451대로 벌어졌지만 올해 들어서는 263대 차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BMW는 지난해 국내에서 7만7395대를 팔아 8년 만에 수입차 1위 자리를 되찾았는데 같은 기간 벤츠는 7만6697대로 단 698대 차이를 보였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BMW가 올해도 수입차 1위를 달성하기 위해선 반드시 '부·울·경'에서 벤츠에 앞서야 한다고 본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BMW가 부산모빌리티쇼 참가를 통해 '부·울·경' 시장에서 좋은 이미지를 심고 있다"며 "판매량 역전은 지역 행사에 힘을 실어주는 BMW에 대한 호감이 증가한 것으로 지역 특색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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