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AV 배우, 신작 홍보→韓 걸그룹에 19금 데뷔 제안 '논란' "몸매 좋아" [스타이슈] (노빠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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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V 배우 오구라 유나가 걸 그룹 시그니처 멤버 지원에게 성인 배우 데뷔를 제안한 발언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서는 일본 AV 배우 오구라 유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오구라 유나는 인턴 MC로 출연한 지원에게 AV 배우 데뷔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구라 유나는 "진짜 톱 배우로"라며 "내가 도와줄 거다"라고 다시 지원에게 데뷔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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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서는 일본 AV 배우 오구라 유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구라 유나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일본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에서 활동을 잘하고 있냐"는 질문에 "야한 활동 잘하고 있다. 신작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까 꼭 봐라"고 전했다. 오구라 유나의 말을 들은 탁재훈은 "다운받을 수 있는 방법 알려 달라"고 했다. 또한 오구라 유나는 "나는 밤에 되면 큰일 난다"며 자신의 매력을 밝혔다.
특히 오구라 유나는 인턴 MC로 출연한 지원에게 AV 배우 데뷔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지원 어떠냐"는 탁재훈의 물음에 "인기 많을 거 같다. 몸매가 좋으니까. 꼭 데뷔해 줘라"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신규진은 "안 된다. 지켜야 한다"며 지원을 보호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그러나 오구라 유나는 "진짜 톱 배우로"라며 "내가 도와줄 거다"라고 다시 지원에게 데뷔를 제안했다.
이에 탁재훈은 "한국과 일본에서 문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은 "한국에서 내가 또 배우로 데뷔하기도 했다"라는 지원의 말에 "그거랑 다르다"고 일반 배우와 성인 배우의 차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AV 배우의 유튜브 출연, 또 그 AV 배우가 지원에게 한 발언을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설전이 일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돌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원에게 AV 배우 제안을 한 것이 성희롱적인 발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구라 유나의 발언을 별다른 문제 삼지 않은 MC 탁재훈의 태도도 도마 위에 올랐다.
오구라 유나의 출연에 대한 지적도 쏟아졌다. 어린 연령층까지 시청이 가능한 유튜브 채널에서 성인 배우가 출연한 점, 또 그 성인 배우가 본인의 신작을 홍보한 점이 일부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다.
반면 오구라 유나의 출연과 발언을 웃음 포인트로 여기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특히 이 시청자들은 출중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오구라 유나의 출연을 반기며 "조회수 1등 치트키", "아슬아슬 선 잘 탄다", "오늘 레전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구라 유나는 친한파 일본 AV 배우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7년 성인 배우로 데뷔하기 전부터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 TV'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그는 2019년 한국에서 유튜브를 시작하기도 했다. 또 같은 해 한국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만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노빠꾸 탁재훈', 넷플릭스 '성+인물: 일본편' 등 한국 예능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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