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6개월 연속 상승…물가 또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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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농림수산품 가격이 내렸지만, 산업용 도시 가스와 같은 전력·가스·수도·폐기물 등과 서비스 가격이 오르며 생산자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5.3%)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서비스의 경우 정보통신·방송서비스(2.4%), 음식점·숙박서비스(0.2%), 운송서비스(0.2%) 등이 올라 전월보다 0.5% 상승했다.
반면 김(2.4%), 산업용도시가스(5.3%)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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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농림수산품 가격이 내렸지만, 산업용 도시 가스와 같은 전력·가스·수도·폐기물 등과 서비스 가격이 오르며 생산자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꼽힌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19.16)보다 0.1% 높은 119.25(2020=100)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5월보다는 2.3% 올라 전년 동월 대비로도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세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4.0% 하락했다. 농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7.5%, 1.3% 내린 영향이다.
공산품은 1차금속제품(1.3%) 등이 올랐으나 석탄·석유제품(-3.5%) 등이 내려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5.3%)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서비스의 경우 정보통신·방송서비스(2.4%), 음식점·숙박서비스(0.2%), 운송서비스(0.2%) 등이 올라 전월보다 0.5%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참외(-52.4%), 오이(-34.6%), 경유(-5.7%) 등의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반면 김(2.4%), 산업용도시가스(5.3%) 등은 올랐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원재료(1.2%), 중간재(0.1%), 최종재(0.1%) 등이 나란히 올랐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총산출물가지수는 0.1% 하락했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이 각각 4.0%, 0.2% 내렸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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