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 2경4704조…전년比 155조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가 전년 대비 155조원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가 총 2경4704조원으로 집게됐다고 밝혔다.
이자율스왑 규모는 전년 대비 892조원 늘었고, 통화선도 거래잔액도 168조원 증가했다.
주식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는 263조원으로 전년(213조원) 대비 50조원 증가했고, 거래잔액도 104조원으로 14조원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가 전년 대비 155조원 늘었다.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헤지 수요 증가로 통화선도 거래금액이 늘고, 이자율스왑 거래금액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가 총 2경4704조원으로 집게됐다고 밝혔다. 전년(2경4548조원) 대비 155조원(0.6%) 늘었다,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잔액은 1경3291조원으로 작년보다 1080조원 늘었고, 상품별로는 이자율 관련 거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장외파생상품 거래잔액 증가는 이자율스왑과 통화선도 거래잔액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이자율스왑 규모는 전년 대비 892조원 늘었고, 통화선도 거래잔액도 168조원 증가했다.
특히 통화선도 거래규모가 1경7144조원으로 전체 통화관련 거래의 93.3%를 차지했다. 이자율 관련 장외파생상품은 5992조원으로 지난해보다 16.8% 감소한 반면 거래잔액은 8518조원으로 962조원 늘었다. 이 중 이자율 스왑 거래규모는 5874조원으로 전체 이자율 관련 거래 중 대부분(98%)를 차지했다.
주식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는 263조원으로 전년(213조원) 대비 50조원 증가했고, 거래잔액도 104조원으로 14조원 증가했다. 신용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는 24조5000억원 감소했고, 거래잔액도 172조2000억원 줄었다.
금융권역별로는 은행이 1경9060조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증권(4106조, 16.,6%), 신탁(1104조, 4.5%0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 대상은 외국 금융회사가 42%로 가장 많았고, 외은지점과 국내은행 등이 뒤따랐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의조 불법 촬영 이유는?"…검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
- 새벽에 `마스터키`로 객실 들어가 中여성 성폭행한 호텔 직원의 최후
-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추가 고발에 단단히 뿔났다…"명예 훼손" 맞고소
- 강남 역삼동 아파트 화재…11개월 남아 연기 흡입 병원 이송
- ‘내연남 파문’ 황보승희 놀라운 근황, 눈물 터질 것 같은 애잔한 사진을…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