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역 주식 액면 분할 추진, 주가 31% 폭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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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오랫동안 1달러 미만에 머물러 상장 폐지 위기를 맞고 있는 니콜라가 역 주식 액면 분할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주가가 31% 이상 폭락했다.
역 액면 분할은 주식을 쪼개는 것이 아니라 합하는 것이다.
주가를 급등시키는 뉴스를 발표하거나 역 액면 분할을 실시하는 것이다.
역 액면 분할 소식이 알려지자 투자자들은 니콜라의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주식을 투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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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주가가 오랫동안 1달러 미만에 머물러 상장 폐지 위기를 맞고 있는 니콜라가 역 주식 액면 분할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주가가 31% 이상 폭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31.46% 폭락한 33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가 30대1 역 주식 액면 분할을 추진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역 액면 분할은 주식을 쪼개는 것이 아니라 합하는 것이다. 이는 주가를 1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려는 꼼수다.
니콜라는 지난 4월 9일 이후 주가가 1달러 미만에 머물고 있다. 나스닥은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이 최소 주가를 1달러로 유지하도록 요구한다.
회사의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면 거래소는 회사에 180일 이내에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는 공식 통지를 보낸다. 이후 개선이 되지 않으면 자동 상장 폐지된다.
기업이 이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주가를 급등시키는 뉴스를 발표하거나 역 액면 분할을 실시하는 것이다.
역 액면 분할 소식이 알려지자 투자자들은 니콜라의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주식을 투매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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