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3000만원만 내세요’ 60대 사이 난리난 한 실버타운
말로만 듣던 실버타운, 대체 얼마를 모아야 들어갈 수 있는걸까. 전국 실버타운이 40개가 넘는다는데 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곳은 어디일까.
21일 오전 6시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에는 ‘머니머니 시즌2-실버타운’ 영상이 공개됐다. 1988년 경기도 수원시 유당마을을 시초로 36년 세월을 지낸 실버타운이 어디까지 진화했는지, 신축 실버타운을 통해 분석해봤다. 이를 위해 작년 12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문을 연 도심형 실버타운 ‘평창 카운티’ 운영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 유복재 본부장이 특별 출연했다. ‘호텔형’, ‘리조트형’, ‘병원 연계형’ 등 매우 다양해진 실버타운의 현황을 비롯해 대체 얼마가 있어야 실버타운에 들어갈 수 있는지, 월 기본 생활비는 얼마인지, 각각 어떤 강점이 있는지 등 실버타운을 둘러싼 중·장년층의 대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봤다.

유 본부장에 따르면 ‘요즘 실버타운’은 입주 문턱을 낮춘 게 가장 큰 차별점이다. ‘실버타운 입주 보증금=수 억원대’라는 공식부터 깨지고 있다. ‘평창 카운티’는 보증금 3000만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보증금이 낮으면 월 생활비는 올라간다. 제일 작은 10.2평의 경우 월 생활비는 299만원(식사 포함시 350만원)부터 시작된다.
유 본부장은 “내집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어하는 게 어르신들의 심리”라며 “내집을 처분하지 않고도 의·식·주 도움을 받기 위해 실버타운에 들어오실 수 있도록 ‘월세형’ 콘셉트로 보증금을 확 낮췄다”고 했다.

입주 연령 상한을 폐지한 것도 두드러진 특징이다. 실버타운은 일반적으로 60세부터 입주 가능하다. 물론 배우자는 60세 미만이어도 들어갈 수 있고, 요즘은 60세 미만도 입주 가능한 실버타운이 생기는 중이다. 그럼에도 업계엔 암묵적인 입주 연령 ‘상한’이 있었다. 대체로 80~85세가 마지노선이다. 나이가 많은 후기 고령자는 거주 중 응급상황 같은 ‘건강 리스크’가 염려되다보니 실버타운들이 꺼리는 것이다. 그래서 실버타운 입주자는 60~70대 연령층이 두터웠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도 크게 바뀔 분위기다. 유 본부장은 “앞으로의 고령인구 구조 변화를 감안한다면, 75~85세 후기 고령자들을 위한 실버타운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연령 상한을 명시적으로 폐지한 이유를 설명했다. 왜 후기 고령자들의 실버타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는 것일까. KB골든라이프케어가 일본과 미국 실버타운 사례를 분석해 내놓은 시니어케어 시장 전망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머니머니 시즌2′를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보세요. https://youtu.be/d3HYROf-3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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