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3% 급락했는 데 AMD는 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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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락했음에도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5% 가까이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는 전거래일보다 4.62% 급등한 161.78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옴에 따라 3% 이상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54% 급락한 130.7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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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락했음에도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5% 가까이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는 전거래일보다 4.62% 급등한 161.7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미국의 유명 투자사 파이퍼 샌들러가 AMD의 투자 등급을 '비중 확대'로 올리고, 목표가도 175달러를 제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이퍼 샌들러의 분석가 하쉬 쿠마르는 “AMD가 AI 전용칩 시장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등급과 목표가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옴에 따라 3% 이상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54% 급락한 130.78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은 3조2170억달러로 줄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 3조3130억달러)보다 적은 것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시총 1위는 ‘1일 천하’로 끝났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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