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이면 싸다? 경쟁률 폭발한 광진구 '그 아파트' 직접 가보니[부릿지]

조성준 기자, 이상봉 PD, 오세린 PD, 신선용 디자이너 2024. 6. 2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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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알짜 청약은 갈수록 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좋은 조건의 신축 아파트 공급은 건설경기 침체와 함께 급격히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더욱이 높아지는 건설비에 분양가도 연일 치솟아 일부 아파트는 청약이 돼도 입주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회비용보다 당장 인근 아파트를 매수하는 게 훨씬 좋다는 판단이 합리적이라는 분석에 이어, 실제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

이 같은 진통 속 '가성비'로 청약 시장을 관통한 아파트가 등장했다. 광진구에 공급될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다. 지난해 큰 흥행으로 유명세를 탄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과 접했으며, 서울 내에선 보기 드문 전용 84㎡ 12억원 후반대 분양가에 많은 청약 통장이 이 아파트로 쏟아졌다. 광진구에서도 서울 지하철 2호선과 가까운 입지에 동서울터미널 리모델링에 따른 생활 인프라 변화 기대까지 많은 기대를 받는 이 지역,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광진구 구의동, 자양동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지를 걸어봤다.

안녕하세요. 부릿지 조성준입니다. 오늘은 제가 임장을 나왔습니다. 6월 들어 급격히 뜨거워지고 있는 날씨만큼이나 부동산, 분양시장에서 핫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곳 광진구 구의동, 자양동입니다.

여기에 저희가 임장을 온 이유는 지난해 그리고 얼마전 분양한 두 개 단지의 입지를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 바로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과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입니다. 두 단지 모두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여기 강변역에서 출발해 구의역까지 걸어가면서 두 단지와 주변 입지, 인프라까지 살펴보겠습니다.

강변역하면 동서울터미널과 테크노마트가 먼저 떠오릅니다. 그리고 동서울터미널의 많은 교통량이 주택가라고 불리기에 조금 꺼려지는 포인트기도 하죠.

뒤에 보시는 것처럼 버스가 끊임없이 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앞 단지의 경우 역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음에도 가격 상승에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버스가 이렇게 많이 다니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매연도 많이 나오고 타이어 등에서 나오는 분진 문제가 달려옵니다. 공기 질은 조금 떨어질 수밖에 없죠. 특히나 이 자양동 구의동은 지상철에 대형 터미널까지 녹지 공간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큽니다.

단지 주변을 보면 저층 주거지들과 구축 아파트 단지가 즐비합니다. 이스트폴과 센트럴 아이파크가 눈에 띄는 이유기도 하죠. 바로 인접한 단지는 자양동 한양아파트인데요. 이 아파트는 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있습니다. 가장 작은 면적이 전용 107㎡이고 이 가격은 16억원 정도로 형성돼 있습니다. 이외에도 근처 단지들은 최소 20년 이상 흐른 단지가 많습니다.

학군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여기 센트럴 아이파크 이스트폴 자양한양, 자양현대빌라가 모인 작은 사거리입니다. 성동초등학교와 광진중학교 그리고 양남초등학교까지 이 길을 따라 쭈욱 이어져 있습니다.

이 주변 도로 전체가 사실상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묶여있기도 하고 좁은 도로라 차들이 쌩쌩 다닐 일은 없지만, 아무래도 이렇게 중대형 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면 이 도로가 훨씬 더 붐비게 될 수 있겠죠.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분양가는 전용 84㎡가 14억원 대 였습니다. 작년 분양할 때도 비싼게 아니냐는 이야기와 공사비가 오르기 시작했던 만큼 지금이 가장 싸다는 이야기도 함께 나왔죠. 물론 그런 논란만큼이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습니다. 센트럴 아이파크는 12억7000만원대에 국평 분양가가 책정됐습니다. 이제는 '혜자' 분양가로까지 불리기도 했는데요. 인접 단지의 분양성적에 눈치를 살필 수밖에 없었겠죠.

동네 자체가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선 두 단지 주변에서 들썩이는 재정비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차차 진행돼야 합니다. 향후 10년은 일대 공사가 차례로 이어질 수 있으니 그 부분은 실거주에선 아쉬울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연 조성준
촬영 이상봉 오세린 PD
편집 이상봉 PD
디자이너 신선용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이상봉 PD assio28@mt.co.kr 오세린 PD annstrr@mt.co.kr 신선용 디자이너 sy05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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