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총서 野 남겨둔 '7개 상임위' 수용 논의

최평천 2024. 6. 2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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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의 수용 여부를 포함한 대야 전략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앞서 법제사법·운영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장에 자당 의원을 선출했고, 여당에 남은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집권 여당 책임을 다하기 위해 7개 상임위원장이라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18개 상임위를 모두 내주더라도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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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 참석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회정치 원상복구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6.21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의 수용 여부를 포함한 대야 전략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앞서 법제사법·운영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장에 자당 의원을 선출했고, 여당에 남은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전반기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년씩 순차로 맡는 안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집권 여당 책임을 다하기 위해 7개 상임위원장이라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18개 상임위를 모두 내주더라도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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