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일룬 긴장해라...맨유, ST 영입 최우선→바이아웃 '598억' 제안 준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지르크제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제임스 더커는 "맨유는 지르크제이의 바이아웃 금액인 3400만 파운드(약 598억 원)를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맨유는 선수 측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맨유는 그를 향해 강력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지르크제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제임스 더커는 "맨유는 지르크제이의 바이아웃 금액인 3400만 파운드(약 598억 원)를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맨유는 선수 측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맨유는 그를 향해 강력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불안한 2년차를 보낸 맨유. 텐 하흐 감독의 미래에 대해 의구심이 표해지기도 했지만, 리그 막바지 일정인 잉글랜드 FA컵에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잡고 우승컵을 따내며 동행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텐 하흐 감독은 안정된 미래 내에서 스쿼드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눈여겨 보는 곳이 센터백과 스트라이커다. 센터백에선 라파엘 바란의 대체자가 필요하며 스트라이커에선 라스무스 호일룬의 경쟁자이자 파트너가 필요하다.
유력 후보 중 하나가 지르크제이다. 네덜란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님과 동시에 아프리카 출신답게 쫄깃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이 돋보인다.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를 갖고 있으며 전술적인 활용도가 다양하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성장했고, 재능을 인정받아 2017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연령별 팀에선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2020-21시즌 1군에 포함되기도 했다. 그러나 뮌헨에서의 경쟁은 힘겨웠고 2021-22시즌 임대를 통해 기회를 물색했다. 벨기에 리그로 떠난 지르크제이. 컵 대회 포함 48경기 18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포텐을 터뜨렸다. 그럼에도 뮌헨에서 그의 자리는 없었고, 2022-23시즌에 앞서 이탈리아 볼로냐로 이적했다.
이는 좋은 선택이 됐다. 2022-23시즌 적응기를 마친 그는 2023-24시즌 주전으로 도약했고 리그에서만 34경기 11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친정팀' 뮌헨 이적설이 떠올랐으며 AC 밀란도 지르크제이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것임을 드러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밀란은 볼로냐에 지르크제이의 바이아웃 조항 금액인 4000만 유로(약 596억 원)를 지불하겠다고 통보했다. 밀란과 지르크제이 측의 대화가 진행 중이며, 현재 중요한 부분에 이르렀다. 지르크제이는 이탈리아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밀란의 프로젝트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란의 관심은 맨유가 그를 영입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