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1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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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2021년 11월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크게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이 20일 발표한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10%)보다 0.15% 상승했다.
13주 연속 오른 것으로 2021년 11월 첫째 주(0.15%) 이후 2년 7개월 만에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역시 전주(0.12%) 대비 0.17% 오르며 상승 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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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2021년 11월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크게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이 20일 발표한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10%)보다 0.15% 상승했다. 13주 연속 오른 것으로 2021년 11월 첫째 주(0.15%) 이후 2년 7개월 만에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지역별로는 성동구가 전주(0.26%)보다 0.35% 오르며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이어 △서초구(0.31%) △용산구(0.24%) △마포·강동·광진구(0.23%) 순이었다. 경기는 전주(0.02%)보다 0.02% 올랐고 인천은 전주(0.06%) 대비 0.06%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에서는 지역별 선호지역, 단지 중심으로 간헐적 상승 거래가 이어지면서 대체 수요로 인식되는 단지들의 매도 희망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매수 문의가 꾸준히 유지되며 상승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역시 전주(0.12%) 대비 0.17% 오르며 상승 폭이 커졌다. 지난해 5월 셋째 주(0.01%)부터 57주 연속 오른 것. 역세권, 신축,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부족하고 전세 대기 수요가 인근 구축 단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성동·은평구(0.29%), 광진구(0.25%), 중·노원구(0.24%) 순으로 높았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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