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는 싫어할텐데...' 리조 이탈하자 뉴욕 매체 "김하성이 양키스의 완벽한 옵션" 추천

강해영 2024. 6. 2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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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뉴욕 양키스의 트레이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어 "양키스는 내야에서 도움을 구할 가능성이 높으며 흥미로운 옵션으로 언급된 선수 중 한 명은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이다"라며 "양키스는 글레이버 토레스를 유망주로 트레이드하고 그 선수들을 김하성이나 (신시내티 레즈) 2루수 조나단 인디아로 바꿀 수 있다"라는 디애슬레틱의 최근 보도를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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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뉴욕 양키스의 트레이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양키스 내야수 앤서니 리조는 최근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뉴욕 매체 SI닷컴 인사이드 더 핀스트라이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이 완벽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양키스는 트레이드 마감일(8월 1일)을 앞두고 가장 활동적인 팀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양키스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몇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그들은 내야에서 기대했던 만큼 많은 생산량을 얻지 못했고 이제 앤서니 리조는 장기간 결장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키스는 내야에서 도움을 구할 가능성이 높으며 흥미로운 옵션으로 언급된 선수 중 한 명은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이다"라며 "양키스는 글레이버 토레스를 유망주로 트레이드하고 그 선수들을 김하성이나 (신시내티 레즈) 2루수 조나단 인디아로 바꿀 수 있다"라는 디애슬레틱의 최근 보도를 인용했다.

디애슬레틱은 " 2루수의 빈약한 공격력은 토레스가 트레이드될지 여부에 관계없이 다음 계약에서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지출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인사이드 더 핀스트라이프스는 "김하성은 이번 여름 양키스에게 완벽한 옵션이 될 수 있다"며 "그의 트레이드 소문은 지난 몇 년간 계속 있었다. 만약 그가 매물로 나온다면 양키스는 샌디에이고에 전화 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하성은 지난 시즌 첫 번째 골드 글러브상을 수상했으며 내셔널리그 MVP 상 투표에서 14위를 차지했다"며 "그는 내야 전역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공격적인 측면에서 양키스에게 지금 확실히 필요한 깊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김하성이 미국 동부 지역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이유 중 하나가 따뜻한 날씨 때문이었다.

샌디에이고는 20일 현재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4위에 머물고 있다.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따라서 앞으로 한 달 성적에 따라 김하성의 트레이드 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76경기를 소화한 20일 현재 254타수 55안타로 0.217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 부문에서는 0.330으로 지난해 0.342보다 약간 낮고, 장타율도 0.382로 지난해 0.392에 약간 못미친다. OPS 역시 0.712로 작년 0.733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 타율만 다소 낮을 뿐 대부분의 공격 지표는 커리어하이를 찍은 지난해보다 나쁘지 않다. 특히 볼넷과 도루 부문에서는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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