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기회발전특구에 상속세·법인세 등 파격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협의해 지정하는 '기회발전특구'에 상속세와 법인세 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8개 기회발전특구 최초 지정을 위해 어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에서, 기회발전특구가 지방산업 육성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가 유치되도록 지방 정부가 설계·운영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로,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경북과 전남, 전북 등 8곳을 첫 번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지방의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기업 상속 공제 대상을 연 매출 5천억 원 미만에서 1조 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공제 한도도 최대 6백억 원에서 천억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기회발전특구 안에서 창업하는 사업장은 5년간 법인세를 전액 감면하고, 그 이후에도 2년간 50%를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회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지역 성장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계인의 소행?"...미국 사막에 나타난 의문의 기둥 [앵커리포트]
- 지구 174년 만에 가장 뜨겁다...'더 더워지는 한반도'
- 여름 지하철 가장 시원한 곳은 '여기'..."최대 6도 차이 나"
- 백종원도 제쳤다...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 1위는?
- 내년 휴가 언제 쓸까?..."추석에 쓰면 최대 12일" [앵커리포트]
- [속보] 경기 안산시 모텔 건물에서 불...투숙객 구조 중
- 이재명 선고에 반으로 갈라진 서초동...신발 투척도
- 시진핑 "보호주의 맞서 중국 급행열차 탑승하길"
- [자막뉴스] 적나라하게 드러난 김정은 '직접 지시'...북한, 필사적인 대응
- 머스크의 개혁은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