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북러 협정에 엄중한 우려…안보 위해 행위 단호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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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사이버 안보 관련해 59개 유엔 회원국과 유럽연합을 대표해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약식 회견 후 "외교장관으로서 지금 상황에 대해 굉장히 엄중한 우려를 표명하며 북러 협정 사인에 대해 규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북한의 군사적 능력을 증강하는 어떠한 직·간접적인 행위도 관련 유엔 제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며 "이런 유엔 결의에 동의한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결의를 위반하면서 협정을 체결한 것에 대해 개탄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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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20일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통해 조약을 체결하고 군사기술 협력에 나서겠다고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사이버 안보 관련해 59개 유엔 회원국과 유럽연합을 대표해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약식 회견 후 "외교장관으로서 지금 상황에 대해 굉장히 엄중한 우려를 표명하며 북러 협정 사인에 대해 규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북한의 군사적 능력을 증강하는 어떠한 직·간접적인 행위도 관련 유엔 제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며 "이런 유엔 결의에 동의한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결의를 위반하면서 협정을 체결한 것에 대해 개탄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는 단합해서 어떠한 국제안보·평화에 위해가 되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 안보를 해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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