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걱정에…도내 오피스텔 월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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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여파로 전세 기피현상이 확산된데다 전셋값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강원지역 오피스텔 임대시장에 월세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발표한 올해 1∼5월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강원지역은 602건의 거래 중 404건(67%)에 달했다.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10만5978건) 중 월세 거래(6만9626건) 비중은 66%로 강원지역이 전국평균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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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여파로 전세 기피현상이 확산된데다 전셋값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강원지역 오피스텔 임대시장에 월세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발표한 올해 1∼5월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강원지역은 602건의 거래 중 404건(67%)에 달했다. 이는 전년동기간 대비 3%p 비중이 증가한 수준이다.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10만5978건) 중 월세 거래(6만9626건) 비중은 66%로 강원지역이 전국평균을 상회했다. 월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82%)이었으며, 세종(79%), 부산(78%), 경북·제주(76%), 충북(73%), 울산(71%)에 이어 강원·대전이 8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강원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월세비중이 높이지는 것은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 기피 현상이 비아파트 시장 전반으로 번지면서 연립·다세대 주택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임대 시장까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강원지역 오피스텔 전셋값도 1억원을 넘는 경우가 보편화 되면서 높아진 전셋값에 월세를 더 선호하는 경향도 나오고 있다. 1∼5월 강원지역 전세거래 192건 가운데 보증금이 1억원이 넘는 거래는 87건(45%)으로 절반 수준에 근접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현황을 보면 강원지역에서는 168건이 피해로 인정됐고 이중 올해 1~4월에 발생한 피해는 49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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