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강원FC 1위 돌풍, 기세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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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지난 15일 시즌 마지막 춘천 홈경기에서 수원FC를 3 대 1로 격파하며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만 18세로, 강릉제일고 3학년이자 강원FC의 '슈퍼루키' 양민혁은 데뷔 시즌 5연승을 이끌며 팀을 선두 자리에 올린 주역으로 평가됩니다.
양 선수는 현재 17경기에 출전해 5골·3도움을 기록해 K리그1 베스트11에 3회 이름을 올렸고, 4월과 5월 연속 영플레이어상에 선정되며 강원FC와 프로 정식 입단 계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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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지난 15일 시즌 마지막 춘천 홈경기에서 수원FC를 3 대 1로 격파하며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5연승은 7년 만의 대기록인 데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 팬과 도민들이 열광합니다. 지난해 한때 꼴찌까지 추락했던 팀의 선전은, 선수들의 투지와 코치진의 지략이 조화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회 홈경기 때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도민들의 응원 열기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팬들은 팀이 패배한 다음에도 성원을 멈추지 않아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습니다. 올해 남은 홈경기는 구도(球都) 강릉에서 펼쳐져 기대가 큽니다. 강원FC가 선두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박수와 함성이 경기장을 채우기 바랍니다.
강원FC의 기세는 놀랍습니다. 시즌 초반엔 하위권 전력으로 꼽혔지만, 돌풍의 주역으로 거듭났습니다. 무엇보다 공격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지난해 38경기에서 30골에 그친 반면, 올해는 이미 17경기 만에 지난 시즌 득점을 뛰어넘어 32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득점 기록도 최상위권입니다. 브라질 출신 야고와 이상헌이 나란히 8골, 양민혁도 5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윤정환 감독은 취임 1년 만에 이달의 감독상까지 받았습니다. 팀의 연승은 강원을 넘어 전국적인 스포츠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스타 플레이어의 탄생도 예고돼 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습니다. 만 18세로, 강릉제일고 3학년이자 강원FC의 ‘슈퍼루키’ 양민혁은 데뷔 시즌 5연승을 이끌며 팀을 선두 자리에 올린 주역으로 평가됩니다. 양 선수는 현재 17경기에 출전해 5골·3도움을 기록해 K리그1 베스트11에 3회 이름을 올렸고, 4월과 5월 연속 영플레이어상에 선정되며 강원FC와 프로 정식 입단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처럼 강원FC의 흥행 요소는 차고 넘칩니다. 이젠 도민들이 선수들의 선전에 답할 차례입니다. 이미 춘천 홈경기에서 팀에 대한 팬들의 열기를 확인했습니다. 17라운드까지 춘천 송암 스포츠 타운에서 열린 평균 관중은 6371명으로 집계됐으며, 수원FC전에서는 9704명이 춘천 홈 경기장을 찾아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하반기 경기는 축구의 도시 강릉에서 치러집니다. 22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가 또 다른 출발점입니다. 팀이 승리의 기세를 몰아, 새로운 축구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응원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구도 강릉의 저력을 확인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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