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등등’ 강원FC, 리그 1위 울산현대 승점 1점차 바짝

김호석 2024. 6. 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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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년만에 5연승을 달리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강원FC가 홈경기장을 강릉으로 옮겨 6연승과 리그 1위 탈환에 도전한다.

강원은 오는 2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김천 상무와 홈경기를 치른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FC 구단주로서 강릉 첫 경기를 기념해 현장 응원에 나선다.

강원FC도 강릉종합운동장을 찾는 춘천시민과 응원단을 위해 '홈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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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홈경기장 강릉으로 옮겨
내일 김천상무 경기 이벤트 다채
팀 출신 셀틱FC 양현준 사인회도
▲ 지난 1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컵 16강전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가 끝난 뒤 강원 윤정환 감독(왼쪽)과 서울 김기동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7년만에 5연승을 달리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강원FC가 홈경기장을 강릉으로 옮겨 6연승과 리그 1위 탈환에 도전한다.

강원은 오는 2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김천 상무와 홈경기를 치른다. 최고의 전반기를 보낸 강원은 강릉으로 자리를 옮겨 기세를 이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강원은 현재 9승4무4패(승점 31)로 1위 울산현대(9승5무3패·승점 32)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이날 김천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울산이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비기거나 질 경우 1위를 탈환하게 된다.

최근 기세는 강원이 우세하다. 김천의 경우 지난 15일 광주에 0-2로 패하면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강원은 5월19일 울산에 1-0으로 승리한 이후 4경기 연속 다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채웠다. 야고와 이상헌이 각각 8골로 K리그1 다득점 4·5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화려한 득점쇼가 기대된다. ‘슈퍼루키’ 양민혁도 5득점 3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특히 올 시즌 구도 강릉에서 펼쳐지는 첫 경기인 만큼 홈팬들의 응원전 열기도 뜨겁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FC 구단주로서 강릉 첫 경기를 기념해 현장 응원에 나선다. 올 시즌 전반기 홈경기를 책임졌던 춘천에서도 육동한 춘천시장과 직원 등이 응원단을 구성해 강릉 경기장을 찾아 승리의 기운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원FC도 강릉종합운동장을 찾는 춘천시민과 응원단을 위해 ‘홈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한편 강원FC도 강릉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 전에는 ‘삼교리동치미막국수와 함께하는 웰컴 강원’ 행사를 열어 카메라에 잡힌 관중에게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프타임에는 경형 SUV 캐스퍼 경품 추첨과 함께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숙박권, 레고랜드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장외 행사장에서는 현대자동차 차량 전시 부스에서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크림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사천농협 홍보 부스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촌농협’ 알림 받기 설정 시 경품으로 쌀 1㎏이 증정할 예정이다. 다양한 먹거리들이 팬들을 맞이한다. 감자 아일랜드, 봉평막걸리 등 강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닭꼬치, 닭강정, 피자, 음료 등 다채로운 푸드트럭도 경기장에 자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경기는 강원에 입단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고 유럽으로 이적한 양현준이 경기장을 찾아 의미를 더한다. 양현준은 팬 사인회와 그라운드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강원과 전북으로 이적한 한국영이 함께 팬들에게 커피차를 선물한다. 구단과 선수는 한국영의 등번호인 ‘8’을 상징하는 888잔씩, 총 1776잔을 함께 준비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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