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4. 6. 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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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불볕 더위가 이어지면서 최근 에어컨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오늘은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 중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가 아파트 외부를 뒤덮으면서 놀란 주민들의 신고가 90건 가까이 접수됐는데요.

16층 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난 불은 약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아파트 주민 40 여명을 대피시켰데요.

생후 12개월이 안 된 아기 두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불이 처음 난 세대에서 작업을 하던 에어컨 기사도 양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100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엔 경기도 광주시의 한 단독주택 1층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넘게 계속되며 2층짜리 단독주택을 전부 태웠는데요.

불을 피해 옥상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20대 임산부와 3살배기 딸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거실에서 불길을 봤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0시 20분쯤엔 강원도 경포해변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해안가에서 70M 떨어진 곳에 떠 있는 30대 여성을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사고경위는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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