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예능 투어' 이정재, 소탈한 매력 빛났다…25일 '살롱드립2' 출격
조연경 기자 2024. 6. 20. 23:31
배우 이정재가 다양한 유튜브 콘텐트를 통해 본연의 매력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로 한국인 최초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은 이정재는 국내에서 이른바 '웹예능 투어'로 홍보에 최선을 다하는가 하면, 소탈하고 진실한 모습으로 1석 2조 효과를 얻었다. '푼수 이정재도 너무 좋다'는 반응에는 다 이유가 있다.
지난달 25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 출연한 이정재는 군대 동기 유재석과 만나 그야말로 '수다'를 떨었다. 2022년 가을부터 시작된 '애콜라이트' 촬영 에피소드를 전한 그는 “해외 촬영과 호텔 생활 1년을 하다 보니, 알레르기가 생기고 뾰루지가 올라오더라. 1년간 피부과 약을 달고 살았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요즘 유튜브를 통해 먹방 콘텐트를 즐겨본다. 주로 고기 쪽을 많이 본다. 소고기, 돼지고기 안 가린다"는 근황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내가 먹방 프로를 새벽까지 볼 줄 몰랐다"는 이정재는 "보면 어느덧 새벽 3시다. 6시에 일어나서 촬영 가야 하는데 침대에 옆으로 누워서 계속 먹방만 본다"고 토로해 의외의 면모를 엿보이게 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성시경의 만날텐데'에서도 솔직한 입담은 이어졌다. 성시경이 “'애콜라이트' 예고편만 봤는데도 영어가 너무 좋았다"고 감탄하자. 이정재는 “너무 창피하다. 제가 영어를 그렇게 잘 못한다"고 겸손한 마음을 표했다.
그는 "(네 명의 코치들과) 발음 교정, 끊어 읽기, 플로우, 이런 것들을 계속 연습하다 보니까 혀 양쪽이 다 닳아서 음식을 먹기도 너무 힘들 정도였다. 자다가도 눈뜨면 중얼중얼 해야 하니까”"라고 말해 성시경을 놀라게 했다.
그는 "(네 명의 코치들과) 발음 교정, 끊어 읽기, 플로우, 이런 것들을 계속 연습하다 보니까 혀 양쪽이 다 닳아서 음식을 먹기도 너무 힘들 정도였다. 자다가도 눈뜨면 중얼중얼 해야 하니까”"라고 말해 성시경을 놀라게 했다.
이정재는 '짠한형 신동엽'도 출격해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17일 공개된 영상에서 이정재는 해외 식당 서비스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정우성과의 추억, 잘생김 신드롬을 만들어준 팬과의 일화를 거침없이 풀어냈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던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신동엽과 호흡을 맞춘 이정재에 시청자들도 친근함을 느꼈다.
뿐만 아니라 "제가 마흔 초반이 됐을 때, 일로써 2차 성장이 왔다. '이 일에서 이제 슬로우다운으로 접어드는 건가' 생각했었다”며 “근데 (백반집 사장님이) 이정재가 작품을 계속하면서 조금씩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대리만족을 느끼셨는지 '너무 응원한다'고 하시더라. 그런 감사함을 느끼면서 하다 보니 지금 좀 더 계속 가고 있는데, 그게 저한텐 큰 계기였다"고 밝혀 감동을 더했다.
'핑계고' '만날텐데' '짠한형'을 만나 새롭고 다채로운 이정재를 보여준 이정재는 오는 2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 출연까지 예고해 웹예능 투어의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뿐만 아니라 "제가 마흔 초반이 됐을 때, 일로써 2차 성장이 왔다. '이 일에서 이제 슬로우다운으로 접어드는 건가' 생각했었다”며 “근데 (백반집 사장님이) 이정재가 작품을 계속하면서 조금씩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대리만족을 느끼셨는지 '너무 응원한다'고 하시더라. 그런 감사함을 느끼면서 하다 보니 지금 좀 더 계속 가고 있는데, 그게 저한텐 큰 계기였다"고 밝혀 감동을 더했다.
'핑계고' '만날텐데' '짠한형'을 만나 새롭고 다채로운 이정재를 보여준 이정재는 오는 2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 출연까지 예고해 웹예능 투어의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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