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美 정보부 승무원 출신 아내와 첫날 키스, 17일 만에 구혼" ('지금이순간')[종합]

이지현 2024. 6. 20. 2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송창식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송창식은 현재 아내와의 풀 러브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송창식은 "아내는 승무원이었다. 미국 비행기 회사였는데, 그 회사가 미국 정보부가 탔던 비행기다"라면서 "그 당시 은행원 월급이 2만원이었는데, 아내 월급은 50만이었다. 나하고는 전혀 다른 사회였다"라고 이야기했따.

송창식은 "그날부터 1일이 됐고, 17일 만에 구혼을 했다"면서 1977년 결혼한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송창식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의 3화에는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포크 음악의 대표주자 송창식이 출연했다.

이날 송창식은 현재 아내와의 풀 러브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아내와 예고 동창이었다. 아내는 미술이고 나는 성악 전공이었다"면서 "그 당시 나는 독신주의였는데 홀려서 결혼한거다"라며 웃었다.

송창식은 "아내는 승무원이었다. 미국 비행기 회사였는데, 그 회사가 미국 정보부가 탔던 비행기다"라면서 "그 당시 은행원 월급이 2만원이었는데, 아내 월급은 50만이었다. 나하고는 전혀 다른 사회였다"라고 이야기했따.

"나한테 마음이 있으리라고 상상도 못했다"는 그는 "어느 날 연말 파티를 하는데, 파티에 같이 갈 파트너를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나보다 좋은 사람 소개해야지'라고 생각했다 잊어버렸다"고. 이에 "'네가 같이 갈래?'라고 해서 파트너가 됐고 사랑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당시 "같이 춤을 추다가 12시가 땡 치면 안고 키스를 해야한다. 어정쩡 하게 있는데, 나보고 키스를 하라고 했다"면서 "난 입만 댄 뽀뽀 수준이었는데, 그때 독신주의라는 생각을 잊어버렸다. 굉장히 철학적으로 완성된 독신주의였는데"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송창식은 "그날부터 1일이 됐고, 17일 만에 구혼을 했다"면서 1977년 결혼한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