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만난지 3시간 만에 프러포즈한 최민수, 묘했다"('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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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 처음 만난 일화를 전했다.
또 강주은은 "그 느낌이 왔다고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 안된다고 했다.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 주말에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하러 캐나다로 온다고 하더라. 누가 초청했나. 이런 묘한 남자를 보고 신기하다고 생각하고 캐나다로 돌아갔다. 그런데 일주일 뒤에 주말에 연속 4번 캐나다로 왔다"라며 첫 눈에 반해 저돌적이었던 남편 최민수에 대해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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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 처음 만난 일화를 전했다.
강주은은 2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강주은의 1993년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 시절 사진이 공개됐고, 배우 최민수와의 결혼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강주은은 "대학교 때 치대 진학을 준비하던 중 교수님들이 학교 외 활동 내역을 추가할 것을 권해 미스캐나다에 출전했다. 아무 준비도 없이 참가했는데 진이 돼 한국에서 또 한 번 대회에 출전했다. 한국에서는 8위 안에는 못 들어가고 우정상을 받았다. 너무 기뻤다. 당시 축하 무대에 왔던 최민수 씨가 모두가 침울한 가운데 내가 기뻐하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최민수 씨가 내게 인사를 건넸고 나도 평범하게 인사를 하고 돌아섰다. 그런데 남편 생각으로는 자기에 대한 반응이 남들과 달랐다고 하더라. 나는 당시 최민수를 몰랐다. 일주일 뒤 PD분이 방송국을 구경시켜 주겠다고 해서 따라갔다가 촬영 중인 최민수 씨를 또 만나게 됐다. 커피 마시러 가자고 하더라. 3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고 '제가 주은 씨한테 프러포즈를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그 순간 평생 이 눈을 보며 살겠구나라고 직감했다"라며 남달랐던 남편과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강주은은 "그 느낌이 왔다고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 안된다고 했다.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 주말에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하러 캐나다로 온다고 하더라. 누가 초청했나. 이런 묘한 남자를 보고 신기하다고 생각하고 캐나다로 돌아갔다. 그런데 일주일 뒤에 주말에 연속 4번 캐나다로 왔다"라며 첫 눈에 반해 저돌적이었던 남편 최민수에 대해 이야기 했다.
강주은은 "처음에 캐나다로 오는 날 공항 게이트에서 들어오는데 앙드레 김 옷을 입고 왔다. 너무 창피했다"라고 말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끝으로 강주은은 "부모님보다 더 나를 귀하게 아꼈다. 그것도 이상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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