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삼촌' 이규형, 가슴 아린 엔딩 "완결 났으니 정주행 부탁"
조연경 기자 2024. 6. 20. 23:20
배우 이규형이 '삼식이 삼촌' 결말을 가슴 아리게 장식했다.
19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의 16부 전편이 공개됐다. 강성민(이규형)의 마지막은 처절하고 가슴 아렸다. 강성민은 유일하게 기댈 곳, 믿을 수 있는 사람 삼식이 삼촌(송강호) 앞에서 마지막을 맞았다.
강성민은 마지막이 다가오자 패닉에 빠진 상황에서도 삼식이 삼촌에게 더 잘 해주지 못한 지난날을 후회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후에 김산(변요한)의 입을 통해 강성민의 이름이 불릴 때 삼식이 삼촌의 눈가에 눈물이 맺히듯 강성민이라는 존재 자체가 아프게 남은 것.
극 초반부터 강성민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온 이규형은 겉으로는 냉정하고 여유로운 야망가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는 한편, 삼식이 삼촌에게 매달리는 애잔한 모습은 측은지심을 불러일으켰다. 어린 시절부터 비롯된 두려움과 나약함은 그를 '아픈 빌런'으로 만들며 시청자의 아픈 손가락으로 남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이규형의 섬세한 연기가 있었다. 이규형은 특유의 섬세함으로 강성민의 서사를 채워 넣으며 그를 보다 다면적이고 연약한 악역으로 그려냈다. 여기에 야망을 향해 포기하지 않는 욕심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극에 긴장감과 속도감을 더하며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었다.
이규형은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좋은 작품에 좋은 스태프, 배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고 영광이었습니다. 드디어 완결이 났으니 여러분들 정주행 해 주세요"라며 "보면 볼수록 또 다른 재미가 있는 작품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 또 새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매 작품 특유의 섬세한 연기를 통한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이규형은 내달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무대에 선다. 다이스퀴스 장인으로 사랑 받는 이규형의 무대 복귀에 관객들도 반색을 표하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9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의 16부 전편이 공개됐다. 강성민(이규형)의 마지막은 처절하고 가슴 아렸다. 강성민은 유일하게 기댈 곳, 믿을 수 있는 사람 삼식이 삼촌(송강호) 앞에서 마지막을 맞았다.
강성민은 마지막이 다가오자 패닉에 빠진 상황에서도 삼식이 삼촌에게 더 잘 해주지 못한 지난날을 후회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후에 김산(변요한)의 입을 통해 강성민의 이름이 불릴 때 삼식이 삼촌의 눈가에 눈물이 맺히듯 강성민이라는 존재 자체가 아프게 남은 것.
극 초반부터 강성민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온 이규형은 겉으로는 냉정하고 여유로운 야망가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는 한편, 삼식이 삼촌에게 매달리는 애잔한 모습은 측은지심을 불러일으켰다. 어린 시절부터 비롯된 두려움과 나약함은 그를 '아픈 빌런'으로 만들며 시청자의 아픈 손가락으로 남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이규형의 섬세한 연기가 있었다. 이규형은 특유의 섬세함으로 강성민의 서사를 채워 넣으며 그를 보다 다면적이고 연약한 악역으로 그려냈다. 여기에 야망을 향해 포기하지 않는 욕심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극에 긴장감과 속도감을 더하며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었다.
이규형은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좋은 작품에 좋은 스태프, 배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고 영광이었습니다. 드디어 완결이 났으니 여러분들 정주행 해 주세요"라며 "보면 볼수록 또 다른 재미가 있는 작품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 또 새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매 작품 특유의 섬세한 연기를 통한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이규형은 내달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무대에 선다. 다이스퀴스 장인으로 사랑 받는 이규형의 무대 복귀에 관객들도 반색을 표하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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