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전망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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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지표인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4주 평균 수치가 9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치솟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월 2~8일 182만8000건으로 직전 주 대비 1만5000건 늘었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2750건으로 전주 대비 5500건 오르며 작년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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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됐던 고용시장 냉각 신호
미국 고용지표인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4주 평균 수치가 9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에 과열됐던 미국 고용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2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6월 9∼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8000건으로 전망치(23만5000건)를 소폭 웃돌았다. 이는 전주 대비 5000건 감소한 수치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4만2000건으로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수정치는 24만3000건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월 2~8일 182만8000건으로 직전 주 대비 1만5000건 늘었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2750건으로 전주 대비 5500건 오르며 작년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루빌라 파로키 하이프리퀀시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서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최근 몇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하며 향후 인력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고 분석했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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