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대북송금' 수사 검사 "술자리 회유 사실 아니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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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제기한 '검찰청사 술자리 회유'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로 지목된 수사 검사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월 뇌물수수 사건 등의 재판 변론 종결을 앞두고 진행된 피고인 신문에서 검찰청사 내 술자리가 있었고 수사 검사의 진술 회유가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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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제기한 '검찰청사 술자리 회유'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로 지목된 수사 검사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박상용 부부장 검사는 오늘(20일) 입장문을 내고 이 전 부지사를 회유하거나 진실을 조작한 사실이 없고, 검찰 체계상 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소추 대상 검사 4명 가운데 한 명으로 지목된 박 부부장은 앞서 재작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쌍방울 대북송금에 대한 실무 수사를 진행한 뒤, 현재 해외 연수 중입니다.
박 부부장은 이 전 부지사의 술자리 회유 주장은 출정일지와 조사실 사진 등 객관적인 자료와 관계 당사자의 진술로 허위임이 명백히 밝혀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눈앞에 보이는 범죄를 충실히 수사했다며, 의혹 제기를 빙자한 악의적인 인격 침해와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된다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월 뇌물수수 사건 등의 재판 변론 종결을 앞두고 진행된 피고인 신문에서 검찰청사 내 술자리가 있었고 수사 검사의 진술 회유가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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