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여신' 권은비, 양세형과 ♥러브라인…"이상형? 주우재 보다 양세형" [홈즈](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권은비가 코미디언 양세형과 러브라인이 형성됐다.
2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워터밤 코디' 로서 활약했다.
이날 권은비는 "직접 발품을 팔아서 이사를 했다. 일단 나는 대단지보다 소단지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MC들이 "이유가 뭐냐"고 묻자 권은비는 "쓰레기를 버릴 때 많은 사람들이 모일까 봐"라고 답하며 '대세' 면모를 입증했다.
권은비는 이어 "인테리어도 좋아해서 직접 했다. 그런데 전세다 보니 뜯어 고칠 수가 없다. 그래서 방마다 카페트에 포인트를 줬다. 색깔을 다르게 깔아보곤 한다"고 설명했다.
또 "화장실을 건식으로 쓰는 걸 좋아한다. 타일 매트를 깐 다음에 변기 주변에 조약돌로 꾸며놓았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주우재는 "습식으로 가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워터밤 여신이 건식이라"라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대호, 양세찬과 함께 양양을 방문한 권은비. 양세찬은 "은비 씨에 대해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상형이 김대호 씨라고 들었다. 덱스도 아니고, 덱스 치워 버리고 김대호가…"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권은비는 "그러니까 저한테 그때 상황이 유병재 선생님과 함께 김대호 선생님이 주어져서 김대호 선생님을 뽑았다"고 해명했다.
양세찬이 "양세형과 김대호"라고 묻자 권은비는 "양세형"이라고 답했다. 양세찬이 "양세형 장동민"이라고 말하자 권은비는 "양세형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양세찬이 "양세형 양세찬"이라고 묻자 권은비는 "양세형 선생님"이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바라보던 양세형은 환호했다. 박나래가 "그렇다면 양세형과 주우재라면 누굴 뽑겠냐"고 물었고 권은비는 "양세형"이라고 답했다. 양세형은 주우재에게 "'호구의 연애'부터 선택을 못 받네"라고 놀렸고 양세찬은 "은근히 인기가 없다. 기럭지만 좋다"고 거들었다.
장동민은 "넌 여자들이 정말 싫어하는 스타일이야"라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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