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보상 늘려 혈액 부족 대비해야[내 생각은/전원균]

전원균 전 대한적십자사 서부적십자혈액원장·시인 2024. 6. 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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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이었다.

스웨덴 연구진이 31년간 스웨덴에서 헌혈한 96만여 명을 추적한 결과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발견하지 못했다.

오히려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에 따르면 4년 반 동안 1년에 두 번 헌혈한 그룹은 비헌혈자 대비 암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

헌혈을 봉사활동으로 인정하던 제도가 사라지면서 10대 헌혈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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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이었다. 저출생·고령화로 혈액 부족이 불가피하다. 혈액은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대체 물질도 없다. 장기간 보관도 불가능하다.

스웨덴 연구진이 31년간 스웨덴에서 헌혈한 96만여 명을 추적한 결과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발견하지 못했다. 오히려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에 따르면 4년 반 동안 1년에 두 번 헌혈한 그룹은 비헌혈자 대비 암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 헌혈을 봉사활동으로 인정하던 제도가 사라지면서 10대 헌혈이 크게 줄었다. 헌혈자 보상 강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연령 제한 및 금지 기준도 재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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