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조민, 왜 이 타이밍에 결혼을?…누가 가겠나"

김소연 기자 2024. 6. 20.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 씨 딸 정유라 씨가 결혼을 앞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 씨를 향해 날선 반응을 보였다.

정 씨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민 씨 결혼식 날짜) 공개했다가 그 날짜에 빵(감옥)가서 못 미룰까 봐 걱정되시겠지. (조국 대표가) 법정구속만 안 된 거지 실형 2년이 나왔고, 대법원 판결만 남았는데 이 타이밍에 결혼을?"이라며 조 대표와 조 씨를 동시에 저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유라 씨. 연합뉴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 씨 딸 정유라 씨가 결혼을 앞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 씨를 향해 날선 반응을 보였다.

정 씨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민 씨 결혼식 날짜) 공개했다가 그 날짜에 빵(감옥)가서 못 미룰까 봐 걱정되시겠지. (조국 대표가) 법정구속만 안 된 거지 실형 2년이 나왔고, 대법원 판결만 남았는데 이 타이밍에 결혼을?"이라며 조 대표와 조 씨를 동시에 저격했다.

정 씨는 "감옥 간 아버지를 친족의 결혼으로 잠시나마 꺼내주려는 딸의 눈물 나는 똥○쇼인가. 거기(결혼식)를 누가 가냐.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우리가 너네인 줄 아니"라고 비난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날짜를 알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조 대표는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할 수 있다"며 "(장녀와 예비 사위가) 뚝딱뚝딱 둘이 결혼한다고 해서 아버지로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언급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